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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14

흑백요리사 8,9화

지난주부터 주말에 정주행하고있는 흑백요리사. 와, 이게 말이되나. 팀 짜서 레스토랑 오픈준비 다 해놓고 컨셉회의, 재료공수 다 끝났는데 갑자기 팀에서 한 명씩을 방출해서 새로운 레스토랑을 만들라고? 너무 심하잖아!!!! 멘탈 나가고, 시간도 없고, 잠도 못 자고. 남들은 이미 재료준비하고 있는데, 당사자도 아닌데 보는 사람도 화가 났다! 진짜 리얼 생존. 험악하다. 일류 요리사들이라고 별거 없구나. 재료 손질해서 씻고 썰고 중노동. 재료 사고 나르고. 육체적으로도 너무 힘들고 매상에 스트레스도 심할 것 같다. 어제 밤에 본 7화에서도 느꼈지만 최현석 쉐프 너무 밉상. 재료도 싹쓸이해가고. 방송도 너무 잘 알고 잔머리 진짜 짱. 그리고 안성재 쉐프랑은 암만봐도 너무 상극. 이건 오징어게임이 아니라 완전 쭈..

문화 2024.10.27

[넷플릭스 드라마] 경성크리처 시즌2 보기 시작하다.

아이는 아침부터 외출하고, 부부끼리 경성크리처 시즌2를 보고 있다.       경성크리처 시즌2 볼까?아, 경성스캔들? 그거 흑백요리사때문에 망했다던데?아니다, 경성크리처였지? 난 왜 자꾸 경성스캔들이라고 말하지 (쩝) 토요일 아침부터 이렇게 경성크리처 시즌2를 보기 시작했다. 한 편이 50분이 안 된다. 요즘 사람들이 긴 걸 못 견뎌해서 그런가?이상하게 요즘은 짧은 걸 휙휙 보며 한 회차를 해치우면 그걸로도 성취감이 든다.그래도 너무 짧아서 자꾸 새로운 화를 재생해야하면 그것도 좀 짜증나긴 하다. 경성크리처는 제목 보는 것도 재미나다. 기억과 망각의 경계, 파편.약간 소설 읽는 느낌도 나고.왜 그런지 모르지만, 책을 보지 않고 영상물을 보면 죄책감이 살짝 드는데, 대리만족도 느껴진다.    1화를 보면..

문화 2024.10.19

[한강 단독 인터뷰] “고단한 날, 한 문단이라도 읽고 잠들어야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전문]

https://www.mk.co.kr/news/culture/11137036 [한강 단독 인터뷰] “고단한 날, 한 문단이라도 읽고 잠들어야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전문]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단독 인터뷰 “수상은 부담스런 일이지만 소설 쓰다보면 부담 사라져 내 소설은 질문에 대한 소설 질문의 끝 다다르는 그 순간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게 돼 생명의 감각 주www.mk.co.kr매경 김유태 기자가 한강 선생님이 노벨문학상을 타실 줄 전혀 모르고당일 아침까지 메일을 나누었다는 인터뷰 기사 저녁에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발표되고 나서 얼마나 소름이 끼쳤을까.상상만 해도 정말 짜릿한 기분 선생님의 과거 영상을 보고 낭독회를 보고 있으면작품 전체가 선생님과 어우러져 작가 마저도 하나의 작품이 되는 느낌 노벨문학상이..

문화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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