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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밥을 너무 열심히 먹어서 푸름이 지겨울까봐 크림스파게티. 닭정육 유통기한이 오늘까지라 반드시 오늘 먹어야겠는데, 닭정육으로는 늘 닭갈비만 먹어 지겨웠다.
다른 메뉴 없나 궁리하다가 양파, 마늘 많이 넣고 버터에 볶다가 닭고기 넣어 익히고 우유, 치즈, 면 넣어 마지막에 소금, 참치액젓으로 마무리.
처음에는 꾸덕꾸덕 소스가 자작했는데 이미 먹을 때가 되니 소스가 면에 다 스며들어 국물은 도망갔네. 그래도 간은 맞았지만, 느끼해서 조금 힘들었다.

남은 고기는 올리브오일에 소금구이하니 훨씬 담백하고 맛있어서 푸름이가 오며가며 거의 다 먹는 중. 니가 맛있으면 되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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