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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으로 스스로 우물에 목숨을 끊은 할아버지와
이제는 할머니가 된 늙어버린 그 딸에 관한 이야기.
너무 슬퍼서 보면서 눈물이 흘렀다.
영매인 오인범은 원귀가 죽을 때마다
귀신의 기억을 갖게 된다.
억울하게 죽은 원귀에대한 진실을 알게 된 후
유가족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싶어 하지만,
퇴마 작업을 하며 그간 비슷한 경험을 많이 했던
대박부동산 홍사장.
진실이 꼭 최선의 결과를 가지고 오는 것이 아니라고
오인범에게 얘기는 했지만 늘 마음이 흔들리는 홍사장.
결국에는 오인범의 생각대로 할머니에게
진실을 털어놓고, 그 충격에 할머니마저 쓰러진다.
다행히 할머니는 무사히 건강을 되찾고
50년 만에 연락이 끊겼던 동생도 만나게 되었다.
결국 할머니는 집을 팔지 않고 들어가 살기로 결정하고
부동산에 의뢰했던 매매거래는 취소된다.
그간 의뢰취소 파일은 왜 그렇게 많을까 궁금했는데
이런 이유 였구나.
진실이 모든 일에서
늘 최선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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