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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비오고 난 후 색감이 진해지고 풍부해졌다.
그런데 한번 비가 오면 갈수록 마른 단풍이 떨어지면서 순식간에 잎들이 없어지기 시작하는 시점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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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는 비도 잘 안 오고 가을 해가 계속 내리쬐었던 듯.
11/13
11/12
지나고 보니 햇살이 정말 따뜻하게 내리쬔 것이 사진으로도 느껴진다.
노랑과 빨강이 진해지며 나무들이 겨울을 준비하라고 신호를 보내는게 신비롭다.
우리 인생에서 노후가 겨울이라면, 가을 단풍잎들처럼 노후를 준비하라고 인생에서 신호를 보내는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소소하게 아프기 시작하는 몸의 신호들? 변화를 눈치채지 못 하고 있으면 어느 순간 단풍이 확 들어버렸고, 단풍든 것을 모르면, 보기도전에 나뭇잎들이 우수수 떨어져 어느새 즐기지도 못하는 것처럼, 몸의 신호들을 간과하면 관리하기도 전에 병든 몸을 가지게 될 것만 같다. 이제 이런 것을 보고 온전한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하고 자꾸 나이듦과 비교하게 되는나를 보는 것도 인생의 가을임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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