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돈 좀 있니? 채권해!(3)

투게더 :) 2024. 10. 2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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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은 단리, 복리, 표면이율, 만기수익률, 연평균수익률, 실효수익률, 총수익률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주식시장에 주가지수선물 stock market index future 이 있는 것처럼

채권이나 이자율도 선물로 거래할 수 있다.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채권선물이 한국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음

 

주가지수선물의 거래량을 보면 규모가 단연 압도적이다.

국채선물 거래량은 주가지수선물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상당히 큰 금액이 채권선물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채권시장에 선물 상품이 있는지 모르는 만큼 채권선물 시장의 개인 참여 비중도 2%로 낮은 편이다.

(기관투자자와 외국인 거래비중은 98%)

반면 KOSPI200선물의 개인투자자 비중은 28%

 

주식은 배당 투자보다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투자한다

좀 더 쉽게 큰 시세차익을 얻는 방법으로 선물이나 옵션 같은 파생상품을 이용한다

 

채권 투자는 기본적으로 이자수익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변동성이 크고 시세차익에 민감한 선물에 대한 관심이 떨어진다

 


 

 

채권의 탄생

전쟁때문에 처음 생겨났다.

 

화폐가 생겨난 이후 돈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항상 있었고,

돈을 빌려주려고 하는 사람(투자할 곳을 찾는 사람)도 항상 있었다.

따라서 돈을 매개로 항상 금전대차 거래가 일어났다

 

이 금전대차를 발전시켜 채권으로 탄생시킨 것은 정부였다

전쟁을 하는데 대규모 자금이 필요했기 때문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은 1596년의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다.

안토니오(차입자)는 자신의 배를 담보로 맡기고 돈을 빌리는데

돈을 갚지 못하면(채무불이행) 자신의 살 1파운드를 제공하기로 한다(신체포기각서->자체가 불법. 불완전판매)

그러나 항해를 나간 배가 돌아오지 않자

고리대금업자(대출자) 샤일록(유대인)에게 살 1파운드를 제공할 처지에 놓인다

 

이러한 금전소비대차계약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기관이 만들어졌는데

이것이 금융기관이다.

여유자금을 가진 사람이 직접 타인에게 돈을 빌려주는 대신 금융기관에 맡기면

금융기관이 돈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빌려주는 형태로 발전한 것이다.

이러면 큰 돈을 가진 사람 뿐만 아니라 소액 가진 사람들도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즉, 개인간 직접 거래로 이루어지던 금전소비대차계약이 
금융기관을 통해 간접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했고, 경제 흐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이 금융기관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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