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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신문을 읽다가 수학소설이라는 말을 듣고 기사를 읽어보니 흥미로워서 스크랩해 왔다.
2차원과 3차원 세계 간 충돌을 다루면서 계급사회의 문제를 수학적 개념과 함께 풍자적으로 다룬 소설이라니!!!
설명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게다가 1884년에 영국에서 출간된 19세기 후반 소설인 <플랫랜드>
2차원인 정사각형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평면의 나라에서 직선, 삼각형, 원 등 도형이 살아가는 이야기와 평면의 나라를 벗어나 점의 나라, 선의 나라, 공간의 나라를 여행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고 한다.
조나단 스위프트의 걸리버여행기 같기도 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바로 <걸리버 여행기>도 기사에 소개된다. 이 소설은 1726년 18세기 초에 발표됐다. 와~ 18세기에 발표된 책을 아직도 어린 시절부터 열심히 읽고 있다니 느낌이 이상하다. 인간의 본성을 풍자하는 소설이라는데 응? 잘 모르겠다. 그저 소인국과 여러 나라를 방랑하는 이야기밖에 떠오르질 않는다. 게다가 1/12의 소인국이라는 것도 금시초문! 작가가 닮은 도형의 성질을 잘 알고 쓴 것이라는데 수학적 감각이 없는 나로서는 진짜 모르겠다. 그나저나 옛날 책 표지들 너무 멋지다.
집 근처 도서관에 책이 있는지 검색해 보니 나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책이 버젓이 잘 비치되어 있구나. 심지어 주석 도서도 있다! 주석도서까지 있는 걸 보면 꽤나 어려울 것 같기도 하고. 나중에 시간이 되면 꼭 한번 빌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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