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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5 2

날씨 추워져서 꽁치 김치찌개

보글보글 끓고 있는 오늘의 메뉴, 꽁치 김치찌개.   벌써 지난주 목요일에 도착한 꽁치 통조림 2개. 언젠가 꽁치 통조림 1개로 김치찌개 만드니, 세 식구 먹기에 너무 부족했다. 한번은 먹는데, 열심히 끓여서 한번만 먹으면 뭔가 억울한 느낌. 최소 2번은 실컷 먹어야 한다!! 는 일념하에 이번에는 통조림 2개 주문. 용량이 400g이 있고, 다른 용량이 있지 싶은데 내 기억에 400g 2개가 우리집 분량에는 딱 맞았던 듯. (지난 주  주문할 때 동원 꽁치 기준으로 1개 사면 4,580원, 2개 사면 7,820원 이어서 2개 구매할 때 가격이 확 다운되더라.) 1개 살때 1개 가격 3,910원3개 살 때 1개 가격 3,910원4개 살 때 1개 가격 3,895원6개 살 때 1개 가격 3,660원 4개 살 ..

요리 2024.11.25

1일 1버리기 (1일차)

화장실에 방치되던 문제의 유리 선반 버림!와... 이게 얼마 동안 방치되던 선반이던가. 실은 저기에 나사를 풀어야 하는데 드라이버 돌리기 귀찮아서 여태 한 달 넘게? 빙치해두었던 것 같다. 버리고 나니 속이 다 시원하네. 그리고, 푸름이가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얘기한 티셔츠도 하나 버렸다. 이제는 집에서 입는 거라도 안 어울리거나, 마음에 안 드는 건 버리고 깨끗하고 깔끔한 걸로 입고 있으려고 한다. 이거 하나 버리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참 상쾌해진다. 오늘 밖에서 자존감 살짝 낮아지고, 자신감 떨어지는 일이 있어서 기분이 별로였는데, 다시 괜찮아졌다. 기분은 날씨와 같아서 때때로 바뀌고 수시로 바꿀 수 있다. 비오는 날씨에 바람까지 불게 하지 말고, 장마가 되기 전에 촉촉한 봄비, 가을비에서 멈추고 ..

먼지/비움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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