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는 아니지만, 먹는거 얘기니까 그냥 요리 카테고리에 집어넣어 봄. 대박부동산보면서 (자꾸 흑백요리사 여운이 남아서 대박요리사라고 쓸 뻔;;🥲) 입이 심심하길래 요즘 통 과자를 안 먹은 거 같아 과자 먹을 사람? 외쳤더니 평소에 꿈쩍도 안 하는 남편이 벌떡 일어서서 사오겠다고 나선다. 저속노화쌤 덕분에 우리가 과자를 많이 안 먹긴 했다. 양심상 찔려서 나름 과자는 훠이 훠이 했었나보네. 50대 아저씨(아직 40대라고 부르고 싶지만) 부터 10대 딸까지 아침은 오트밀로 잘 길들여지는 중. 느린 사람이 심지어 후다닥 너무 빨리 사와서 정말 놀람. 이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내가 매번 포테이토칩을 사오라고 남편에게 말하는데 그러면 옆에서 딸래미가 통역을 해주기 때문에 기록 차원에서 남겨둔다. 내가 매번 포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