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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시간

오늘 구매한 신기한 수정 테이프. 볼펜처럼 클릭이 된다!집에 오는 길에 버스 안에서 다 큰 어른 여자 두 사람이 싸움이 붙었는데, 와. 오랜만에 싸움 구경 볼 만하네. 저런 싸움은 인터넷 뉴스에서나 보았는데 정말 살벌하더라. 둘 다 정상은 아닌 것 같았다.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도대체 왜 싸우는지는 모르겠다. 난, 그런 이상한 사람은 피해가야한다는 주의라, 가까이 올까봐 어찌나 겁이 나던지. 시끄러운 바깥 일은 접어두고 워워, 내 놀란 마음도 진정시킬 시간. 너무 안 좋은 자세로 노가다를 했더니 온 몸이 아프다. 혼자 집에서 커피 한 잔 타 놓고, 이런 저런 다른 분들의 티스토리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어쩌다보니 미국에 사시는 60대 어머님, 독일 거주하시는 여자분(이 분도 나이 좀 있..

먼지 2024.11.22

제3자도 눈물나는 판결문

https://naver.me/59vKDzZo [전문] 피해자들이 눈물 흘린 '전세사기 법정 최고형' 판결문▲ 부산지법 동부지원이 지난 1월 24일 선고한 부산 집단 전세사기 사건 피고인의 1심 판결문. '배상명령신청'을 한 피해자들의 사건번호로만 판결문 첫 쪽이 가득차 있다. ⓒ 소중한 사건번호로n.news.naver.com제3자도 눈물나는 판결문이라고 적었지만 과연 나는 제3자일까. 나 역시 간접적 피해자라고 생각한다. 부동산 투자자로서 이같은 전세사기가 대한민국 전체에 불러일으킨 시장의 상황(전세기피, 빌라기피, 월세상승) 등으로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가 얼마나 피해를 보고 있는가. 집이라는 주거 공간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동산 투자자이고, 누구나 시장 참여자이다. 단순히 임대인, 임차인만..

문화 2024.11.22

아침부터 육체노동

아침부터 몸빵하느라 힘든데, 어디선가 국밥 냄새가 솔솔난다. 여름이었으면 안 그랬을텐데, 추운 겨울에 고기국 냄새나니 진짜 배고프네. 어렸을 적 엄마가 끓여주던 빨간 소고기무국이 간절. 주말에 한번 끓여볼까?12시 지나니 진짜 힘들어서, 2+1 에너지바 사 먹고 당 충전. 그나저나 화이트(수정테이프) 사기 힘드네. 벽 보수할까 싶어 샀는데, 벽 망치고.. 어쩔까 싶은 순간.

쓰러지지 않는다. (feat.P의 퇴사 선언)

너무 힘든 하루였다. 일정이 꼬여서 아침에 약속 장소에 갔다가 다시 집에 왔다. 컴퓨터를 백업하고, 푸름이(오늘부터 새싹이가 아니라 푸름이로 부르기로)가 오기 전, 다시 약속 장소로 이동. 어쩌다 보니 남들 출근시간 비슷한 시간에 나도 나가고, 퇴근 시간보다 약간 이른 시간에 집으로 오게 되었다. 기분이 이상했다. 그저 출근시간에 나가고, 퇴근시간에 이동만 해도 힘든데, 진짜 근무까지 하고 집에 와서 또 저녁준비까지 한다고? 상상이 안 된다. 그래도 다들 이렇게 살고 있겠지? 집에 오니 조잘조잘, 내가 집에 있을 때보다 더 다정한 푸름이. 할 말을 꾹꾹 눌러둔 시간이 많을 수록 이야기는 봇물 터지듯 터지나 보다. 저녁을 먹고, 웬일로 산책까지 했더니 머리가 정말 맑아졌다. 어제 밤에 P가 퇴사 이야기를 ..

먼지 2024.11.20

영어독해 문제집 검색하다가 찾은 고등영어 1등급 전략

‘노베이스’ 특화 영어 강사 스텔라의 1등급 전략|여성동아  ‘노베이스’ 특화 영어 강사 스텔라의 1등급 전략2023년 교육부가 발표한 ‘2022년 초중고사교육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 사교육비 지출은 1년에 26조 원에 달한다. 모든 과목 중 가장 많은 사교육비가 지출되는 영역은 …woman.donga.com 실은 영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영어 단어집도 사 보고, 구문 책도 사 보고, 문법 책도 사보고 했다. 음.. 독해집도 필요한 거 아냐? 싶어서 그럼 뭐 사지? 하고 검색하다보니 응?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시는 분이 있네? 1등급 전략이래서 밑줄 치며 읽었다.       “영어는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며 “중학교 때 기본을 다지지 않은 학생이 고등학교에 와서 갑자기 난도가 높아..

나도 애드센스 승인났다!

이메일도 받고, 티스토리 블로그 내에서 광고도 확인이 된다. 나도 드디어 애드센스 승인이 났다! 너무나 기쁜 소식은 꼭 포스팅 해 두어야지.처음에는 아이 수학공부하면서 물어보는 것 자료 검색하고, 정리해두는 단순기능에서 출발했는데, 요즘 운전연습 시작하면서 또 자료 기록차원에서 하나씩 하나씩 쓰다보니 잡다하게 일상도 쓰게 되고,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글쓰기 시작. 아무 블로그라 모객하시는 분들이 댓글도 남기고, 하트도 찍어주고 하시지만, 그거 확인하는 방법도 몰라서 헤매던 나인데, 애드센스 승인이 나다니 너무 신기하다. 난 뭐 한 게 없는데 말이지. 혹시 요즘에 아무나 승인해주나? 무튼, 수익확인해보니 당연히 0원. 수익화를 위해 대단한 정보글을 남기는 것도, 필력이 좋아 재미있는 에세이를 쓰는 것도 아..

먼지 2024.11.18

운전연습 9일차 - 유튜브로 이미지 트레이닝, 단풍길 주행/시내운전

9번째 운전연습은 아래의 유튜브로 배운 것을 적용해보는 시간이었다. 크게 당황한 것도 없고, 모르겠는 것도 없었다. 다만, 오래 달리다보니 차로 중앙으로 같은 속도를 유지하고 달리는 것이 여전히 어렵더라. 남편은 그건 기본인데 그게 안되면 어쩌냐고 하지만 어려운 걸 어찌하겠나. 그래서 내비를 보지 않고 소리만 듣고 운전했다. 그리고, 남편이 내비에 너무 의존한다고 내비를 안 켜준적도 있다. (서럽) 보조사이드미러는 안쪽에 달았다가 불편해서 사이드미러 끝쪽으로 옮겨달고는 잘 적응해서 다니는 중이다. 좁은 길은 여전히 통과하기 힘들고, 내 기준 초초 시내도 달려보았다. 외식장소가 시내여서 자신없어서 가족들과 나갈때 남편이 운전했는데, 사실 이런길을 운전해봐야하는데.. 하길래 얼른 자리를 바꿔서 내가 운전해..

탈모 샴푸 찾아 삼 만리

요즘 머리가 너무 빠진다. 사실은 요즘이 아니라 계속 빠졌다. 새싹이 초등학교 1학년 즈음부터 미용실 원장님께 머리가 빠지네요, 소리를 들었더랬다. 그때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나는 평소에 머리숱이 많다는 소리를 너무 많이 들으며 자라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 소리를 들으며 자라다 보니 지금도 그럴 거라고 착각을 했나 보다. 사실, 2018년 당시만 해도 겉보기에는 머리숱이 많았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머리숱이 적어진다고 왜 아무도 나에게 얘기를 안 해준 거지? 하하. 누구도 나에게 그런 TMI는 하지 않는 법. 내가 인맥이 너무 적고 그런 TMI를 할 만한 사람을 곁에 두고 있지 않아서인가? 그렇다면!! 이걸 보는 20, 30, 40대 누군가가 있다면, 집안 내력으로 대머리 유전인자가 없다고 할지..

먼지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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