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오늘은 주차연습을 하기로 했는데, 새싹이가 미술관 가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미술관까지 주행연습만 하고 정작 주차 연습은 못 했다. 뭣이 중헌디. 아무리 운전이 중헌들, 부부끼리 주말마다 운전연습만 할 순 없잖아. 그래도, 미술관 근처에 가면 선이 그어진 주차칸에 몇 번쯤 주차 연습을 하고 그림을 볼 계획이었는데, 우와. 차가 너무너무 많더라. 자리도 없고, 관람 종료 시간도 얼마 안 남아서 그냥 그림만 보고 왔다. 단풍이 들어 나무가 너무 이쁘다. 올해 가을에는 이래저래 너무 바빠서 짧은 가을이 너무 아쉽지만 꼭 어디를 가야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건 아니니까. 운전연습하러 나가서라도 이렇게 사진을 찍어본다. 주차 연습은 못 했지만 영상으로 이미지 트레이닝 ㅋㅋ 오늘도 차선변경 넘 어렵고, 미러..